명동서 '경계없는 페스티벌'…시민·예술가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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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퍼포먼스·어린이 뮤지컬 등 선보여
10월 25일 명동
  • 등록 2025-10-17 오후 2:49:54

    수정 2025-10-17 오후 2:49:54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삼일로창고극장은 오는 10월 25일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 ‘경계없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로 2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공연예술인과 비전문가, 시민과 관광객이 경계 없이 어우러지는 열린 문화 축제로 기획됐다.

서울의 대표적 관광지인 명동을 배경으로, 다양한 국적과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하며 예술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한다. 행사는 오후 1시 삼일로창고극장에서 시작해 명동 거리로 이어지는 퍼포먼스 행진으로 막을 올린다. 참가자들은 ‘경계’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며 시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 2시부터는 명동역 5·6번 출구 앞 하이해리엇 공개공지에서 본격적인 공연이 펼쳐진다.

‘경계없는 페스티벌’은 ‘경계’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전문가와 비전문가, 내국인과 외국인, 어린이와 어른, 공연자와 관객 간의 구분을 허물고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참여형 문화축제를 지향한다.

이번 행사는 경연 형식으로 진행되며, 연극·퍼포먼스·음악·어린이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10개 팀이 참가한다. 주요 공연으로는 방랑자들의 연극 ‘우리는’, 변웅의 ‘실패한 관객들’, 일본 아티스트 우에하라 타츠로의 ‘인생을 물들이는 세 가지 노래’, 가수 해밀의 ‘거리의 블루스’, 장성실의 ‘가능한 포옹’, 정은순의 ‘다리이 사이이’, 창작집단 싹의 ‘환상공간?Dream Space’, 흔적의 숲의 ‘서울관계시: 더 발란스’ 등이 무대에 오른다.

또한 어린이 뮤지컬단 ‘리틀용인’이 세대의 벽을 넘는 특별공연을 선보이고, 전년도 수상팀 로로컴퍼니가 초청공연을 펼친다. 공연 종료 후에는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베스트 작품상 3팀을 선정, 각 팀에 상금 50만 원과 상장이 수여된다.

손정우 삼일로창고극장 극장장은 “명동은 하루 수만 명이 찾는 서울의 상징적인 거리”라며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명동이 단순한 쇼핑 거리를 넘어 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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