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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두 숭실대 경영학부 교수는 10일 오후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이용자 보호 중심의 온라인 마권 발매 도입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주제 발표를 통해 “온라인 마권 발매는 불법과의 경쟁, 더 많은 사람들의 경마 참여를 위한 하나의 수단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국내에서 불법 도박은 온라인 베팅 확산으로 점점 규모가 커지고 있다.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의 조사에 따르면 불법사행사업 총매출액은 2차 조사(2011년) 75조1000억원에서 3차 조사(2015년) 83조8000억원으로 증가했다.
강 교수는 “불법 온라인 도박은 오프라인 사행사업체보다 가용성이 높아 불법 온라인 업체를 자유롭게 개설할 수 있고 접근성·수용성·비대면성·익명성이 높아 이용객들의 접근과 이용이 활성화되기 쉽다”고 파악했다.
불법 온라인 도박과 달리 경마는 경마공원 본장과 장외발매소에서 마권을 발매한다. 국내에서도 1996년 온라인 발매가 도입됐지만 2009년 폐지됐다. 현재 장내에서만 스마트폰 등을 통해 온라인 발매를 할 수 있는데 발매액은 2014년 1845억원에서 지난해 1조6415억원으로 지속 증가하고 있다. 경매에 대한 온라인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다는 것이다.
온라인에서 이뤄지는 불법 경마의 확산은 결국 합법 경마산업을 침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강 교수는 “불법 경마시장의 추정은 의미가 없을 정도로 크게 성장했고 온라인은 이미 불법 사행업자들의 놀이터가 됐다”며 “이런 상황은 합법 경마를 이용하는 사람들조차 불법으로 유인하게 하는 동인이 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불법 온라인 경마를 지속 단속하는 것과 함께 이들과 경쟁할 수 있는 베팅 플랫폼을 구축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온라인 구매에 따른 예상 부작용도 제시했다. 먼저 접근성 확대로 과몰입자를 양산할 수 있고 구매수단이 다양해지면서 경매시장 자체의 확대도 우려 사항이다. 미성년자 접근 또는 타인명의 이용, 합법 온라인 콘텐츠를 이용한 불법사설경마 시장의 확산 등도 예상되는 부작용이다.
이에 대해 강 교수는 “실명 기반 구매수단으로 구매 상한선을 준수토록 하고 현재 사행산업 건전발전 종합계획에 따른 총량 내 운영을 철저히 해야 한다”며 “회원 가입 시 현장 대면 가입이나 구매 시 인증방식 강화 등 추가 안전장치도 구축·운영해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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