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부는 16일 “4·19혁명과 마산 3·15의거, 대구 2·28 민주운동 등 관련 참여자 가운데 공적이 확인된 70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상은 신청자와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결정 대상자 등을 포함해 총 798명에 대한 심사를 거쳐 이뤄졌다.
특히 정부는 개인이 당시 참여 사실을 입증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직접 자료를 발굴하고, 현장 참여자 증언을 반영하는 방식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그간 포상에서 제외됐던 ‘숨은 주역’ 발굴에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주요 포상자로는 대구 2·28 민주운동 당시 시위대 행렬 보호 역할을 맡았던 김영갑 선생과, 마산 3·15의거 및 4월 시위에 참여한 김송자 선생, 서울대 약대 재학 중 4·19혁명에 참여했던 김한주 선생 등이 포함됐다.
이번 포상까지 포함하면 1962년 첫 포상 이후 4·19혁명 관련 정부 포상자는 총 1234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희생자 186명, 부상자 363명, 공로자 68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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