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코스피 기업 대상 밸류업 간담회…"인센 확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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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 밸류업 시행 1주년 세미나 개최
  • 등록 2025-05-19 오후 5:42:10

    수정 2025-05-19 오후 5:42:10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한국거래소는 정은보 거래소 이사장 주재로 코스피 상장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기업 밸류업을 위한 코스피 상장기업 간담회]에 앞서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개회사를 하고있다.(사진=거래소)
이날 간담회는 밸류업 프로그램시행 2년 차를 맞이해 밸류업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밸류업 공시를 이행했거나 준비하고 있는 상장기업의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농심(004370), 대한항공(003490), 메리츠금융지주(138040), 삼성전자(005930), 아모레퍼시픽(090430), 종근당(185750), 한국항공우주(047810), GS(078930), HD현대중공업(329180)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상장사들은 이사회 등 경영진이 적극 참여한 밸류업 공시가 주주와의 소통, 기업의 신뢰도 제고에 긍정적이라고 답변했다. 또한,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 확대 등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증대에도 밸류업 공시에서 제시한 목표를 달성하여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더 많은 상장기업의 적극적인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배당 및 자기주식 소각 등에 대한 세제 지원 등의 인센티브 확대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지난해 5월 말부터 밸류업 공시가 시작되어 밸류업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자본시장의 디스카운트를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밸류업 프로그램 시행 이후 자기주식 취득, 소각 및 현금배당이 증가하고,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사회적 논의가 활발해지는 등 주주 가치 존중 문화가 정착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거래소는 오는 27일 ‘밸류업 프로그램 시행 1주년 기념 세미나’를 개최해 지난 1년간 밸류업 프로그램의 추진 현황을 돌아보고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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