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공제회, 핵심 임원 줄줄이 공석…국감서 '관리 부실'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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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국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감
CIO 등 주요 임원 '2~3년 장기 공백'
5.8조 투자자금 운용에 '리더십 부재'
  • 등록 2025-10-17 오후 2:50:00

    수정 2025-10-17 오후 2:50:00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 경찰공제회의 금융투자이사(CIO) 등 주요 임원들 공백이 지나치게 길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은 17일 서울 경찰청에서 열린 행정안전위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경찰공제회의 금융투자이사(CIO)는 지난 2023년 11월부터 비어있는 상태다. 지난 4월 1일 이영상 이사장이 취임한 후에도 여전히 공석이다. CIO 외에도 감사, 관리이사, 사업이사 등 주요 임원 공백이 이어지고 있다.

경찰공제회 사옥 전경 (사진=연합뉴스)
주호영 의원은 “경찰공제회는 투자자금이 5조8000억이 넘는다”며 “이렇게 중요한 기관에서 감사, 관리이사, 사업이사, 금융이사(CIO) 등 주요 임원을 이렇게 오래 비워놔도 되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특히 작년에는 이광희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경찰공제회 임원들) 공석이 오래 이어진다고 얘기했는데 아직까지 아무 대책도 없다”며 “경찰청과 협의하겠다고 했는데 경찰청에서 명단을 주느냐”고 질의했다.

이에 이영상 경찰공제회 이사장은 “경찰청에서는 절차를 거쳐서 승인을 받아야 된다”며 “아직 승인 요청하지 않았고, 협의 중에 있다”고 답했다.

주 의원은 “경찰공제회가 수많은 퇴직 경찰관들 돈을 관리해줘야 되는데 전문가 하나 없이 2~3년 공석이 말이 돼느냐”며 “빨리 채우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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