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제성장위 대전 집결…엣지파운드리, 로봇·반도체 센서 독립 위한 정책 전면 제안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IR센서·열화상 모듈 전문기업 엣지파운드리(105550)는 더불어민주당과의 정책협약식에서 반도체 센서 산업 발전방안과 로봇산업 핵심부품 전략을 주제로 정책 제안과 현장 투어를 주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22일 대전 본사에서 개최되는 정책 간담회에는 안도걸 수석부위원장을 비롯한 민주당 경제성장위원회가 참석하며 엣지파운드리는 자사 적외선 센서 생산시설을 공개하고 국산화율 제고, 공급망 안정화, 산업위기지역 기반 기술집적 전략 등을 중심으로 정책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엣지파운드리는 자율주행 로봇·산업용 로봇·휴먼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서 로봇의 ‘눈’ 역할을 담당하는 IR센서 분야에서 국내 독보적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날 간담회에서 로봇 센서 산업의 육성 필요성도 함께 강조할 계획이다.

이재명 후보가 강조한 ‘기술주권 회복’ 및 ‘AI·로봇·반도체 중심의 산업대전환’ 기조와 맞물려, 엣지파운드리는 정책 기반 강소기업으로 시장과 산업계의 관심을 동시에 받고 있다.

로봇산업 성장의 핵심인 ‘시각 센서’ 분야에서 국산화율을 높이기 위한 정책적 지원과 생태계 조성이 절실하다는 점에서, 이번 정책협약은 그 방향성과 구체화를 위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