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시드니서 ‘한-호주 경협 플라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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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후속 경제안보 중심
광물·에너지·소비재 등 80여 기업 참가
  • 등록 2025-12-10 오전 11:00:03

    수정 2025-12-10 오전 11:00:03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코트라는 경주 APEC 정상회의 협의 사항 이행 및 경제안보 중심 한-호주 협력 확충을 위해 이달 9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한-호주 경제협력 플라자’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호주는 2021년 우리나라와의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로 격상한 핵심 경제협력 파트너다. 리튬, 니켈 같은 핵심광물 등 풍부한 전략자원과 에너지 전환 수요를 보유 중이고 방산·인프라 프로젝트 협력도 활발하다.

지난 경주 APEC 정상회의에서 양국은 정상회담을 통해 핵심광물, 청정에너지, 방산, 무역투자 분야 협력 강화를 합의했다. 같은 시기 코트라도 호주 무역투자대표부 (Austrade)와 경제안보 및 무역투자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경협 플라자는 △경제협력 포럼 △전략산업 비즈니스 상담회 △소비재 쇼케이스 전시 등으로 구성됐다. 포럼에서는 ‘호주 무역투자대표부(Austrade)’가 ‘핵심광물·에너지 분야 한-호주 협력방안’을 발표했다. 시드니가 속한 뉴사우스웨일스주(州)의 투자 프로젝트 소개,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한화에너지의 양국 협력사례 발표도 이어졌다.

B2B 상담회에는 광물·에너지·소비재 분야를 중심으로 우리기업 35개사와 호주·뉴질랜드 바이어 45개사 등 80개사가 참가해 비즈니스 차원 경제협력을 논의했다. 총 166건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현장에서 769만 달러 상당의 계약추진 성과도 도출했다.

한편 행사장에는 호주국립박물관 입점 예정인 한국 11개사 제품(뮤지엄 굿즈 등) 전시도 함께 진행됐다. 캔버라 호주국립박물관에서는 이달 12일부터 내년 5월까지 ‘한류(Hallyu! The Korean Wave)’ 전시회를 운영한다. 이를 계기로 코트라는 9일 호주국립박물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현지에서 K-소비재 홍보·수출 확대에 발벗고 나선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경제 안보시대, 전략적 협력 대상국으로 호주의 가치가 더욱 커지고 있다”며 “경주 APEC을 기점으로 기존 광물·방산·인프라에서 청정에너지, 소비재 등으로 경제협력 분야가 한층 확장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트라는 9일 호주 시드니에서 한-호주 경제협력 플라자를 개최했다. 구본경 코트라 동남아대양주지역본부장이 한-호주 경제협력 포럼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코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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