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공모가 최상단 6만1900원…수요예측 76조 몰려

오는 21일부터 청약
  • 등록 2025-01-17 오후 7:51:05

    수정 2025-01-17 오후 7:51:05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AX전문기업 LG CNS가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공모가액(5만 3700원~6만 1900원) 최상단인 6만 1900원에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LG CNS 현신균 사장이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LG CNS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투자자 2059곳이 참여해 114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요예측에 모인 자금은 약 76조원이다.

특히 참여한 기관투자자의 약 99%가 밴드 최상단인 6만 1900원 이상 가격을 제시했다. LG CNS의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약 6조원 규모다.

현신균 LG CNS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상장을 통해 기술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여 글로벌 AX(AI Transformation)시장을 이끌어가겠다”고 전했다.

LG CNS는 이달 21일과 22일 양일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KB증권, 미래에셋증권, 신한투자증권, 대신증권, NH투자증권, 하나증권을 통해 청약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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