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기술평가원 소방대 출범…“화재 신속 진압”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기평)이 신속한 화재 진압을 위한 소방대를 추진한다.

에기평은 지난 2일 화재 등 각종 재난 상황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자위소방대 출범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소방대 출범은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조기 진압과 인명 보호를 위한 자율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승재 원장은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멀티 탭 전원 차단 등 화재 위험 요소에 중점을 두고 사전 점검을 실시하도록 지시했다. 각 대원들에게 소방안전 교육과 실습 훈련을 통해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

이 원장은 소방대 출범 관련해 “우리 기관의 안전 수준을 한층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며 “직원 모두가 스스로의 안전을 지키는데 앞장서는 안전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사진=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