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교통사고·주택화재 사상자 증가…“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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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경·귀성길 안전운전…음식 조리 중 자리비우지 말아야
  • 등록 2019-01-31 오후 12:00:00

    수정 2019-01-31 오후 12:00:00

최근 5년간(‘13∼’17) 설 연휴 시간대별 교통사고 현황(표=행안부)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설 명절 전후 교통사고와 주택 화재 발생이 증가하면서 정부가 주의를 당부했다.

31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3~2017년) 설 명절 전후로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1만1580건이며 2만379명(사망 259명, 부상 2만120명)이 목숨을 잃거나 다쳤다.

교통사고 중에서도 연휴 전날의 사고 건수는 일 평균 670건으로 연간 일평균(607건) 보다 더 많이 발생했다.

명절에는 가족 단위의 차량 이동이 늘면서 100건당 사상자가 176명으로 평소 153명 보다 많이(23명, 15%) 발생했다.

또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 비율도 12.9%로 평상시 10.3% 대비 높았다.

한편 명절에는 음식 준비 등으로 화기 사용이 늘면서 화재 발생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설 명절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는 일 평균 43건으로 연간 일평균(31건) 보다 39% 더 많이 발생했다.

화재 발생 원인은 음식물 조리나 화원방치 등으로 인한 부주의가 463건(59%)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원인 151건(19%) 순으로 나타났다.

행안부 관계자는 “운전 중에는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졸리거나 피곤할 때는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한 후에 운전하는 게 좋다”며 “특히, 음복 등으로 가볍게라도 음주를 했다면 절대 운전하지 말고, 반드시 술이 깬 후에 움직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음식을 조리할 때는 주변 정리정돈에 유의하고, 특히 불을 켜 놓은 채 자리를 비우지 않도록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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