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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검찰이 외면한다면 특검이 진실을 규명할 것이다. 검찰이 김건희를 잡아두고 있을 수 있는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서울고검은 이날 “김건희의 자본시장법 위반 항고사건에 대해 재기수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검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관련해 김 여사에게 무혐의 처분한 지 6개월 만이다.
그러면서 “금융감독원이 넘긴 삼부토건 주가조작 사건은 어쩔 셈인가”라며 “수사하는 척하다 이복현 금감원장처럼 김건희 연관성은 확인하지 못했다고 도망칠 참인가”라고 반문했다.
이 부대변인은 “이제 검찰의 칼이 얼마나 무딘지 확인할 시간인가? 도이치모터스, 삼부토건, 웰바이오텍, 양평 고속도로, 명태균 게이트, 건진법사 게이트는 김건희 없이 설명할 수도 없다”며 “의혹이 있는 곳마다 김건희의 그림자가 어른거리는데도 수사기관은 여전히 외면하고 있다”고 성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