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광화문 광장서 컴백 무대 펼치나…공연 허가 신청 냈다

새 앨범 내는 3월 말 공연 추진
경복궁·숭례문 사용도 신청
글로벌 OTT 생중계 계획도 밝혀
하이브 "최종 결정되면 안내"
  • 등록 2026-01-19 오후 3:04:02

    수정 2026-01-19 오후 4:22:08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컴백을 앞둔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광화문 일대를 무대로 한 대규모 공연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

19일 가요계에 따르면 하이브는 최근 방탄소년단 공연에 관한 장소 사용 및 촬영 허가를 신청했다.

공연 제목은 가칭 ‘K-헤리티지와 K팝 융합 공연’이며, 오는 3월 말 진행 예정이다. 신청 장소에는 경복궁(근정문, 흥례문), 광화문 및 광화문 월대 권역(담장 포함), 숭례문 등지가 포함돼 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3월 20일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을 발매하고 ‘완전체’ 활동을 재개한다. 이들은 이번 공연에서 새 앨범에 담는 신곡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행사 참여 인원은 스태프를 포함해 약 80명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경복궁에서 무대를 선보인 경험이 있다. 이들은 코로나19 대유행 시기였던 2020년 경복궁 근정전과 경회루에서 무대를 펼치는 모습을 미국 NBC 방송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을 통해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하이브는 이번 공연을 글로벌 OTT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해 5000만 명 이상의 시청자를 끌어모으겠다는 포부다. 아울러 하이브는 국가 유산의 원형 보존과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유산보호 대책과 인파 안전 관리 매뉴얼을 철저히 이행하겠다는 뜻을 국가유산청에 전달했다.

국가유산청 문화유산위원회는 20일 사용 허가를 심의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하이브 관계자는 이데일리에 “장소와 일정 등이 최종 결정되면 공식으로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새 앨범에 총 14곡을 수록했다. 하이브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한국에서 출발한 그룹이라는 정체성, 마음속에 자리 잡은 그리움, 깊은 사랑 등을 음악에 녹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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