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규 한투운용 사장 “테크·배당투자 결합 ‘美배당퀄리티 ETF’ 최적”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ACE 美배당퀄리티 시리즈 ETF’ 상장 기념 세미나
성장과 배당 동시 추구하는 월배당 ETF
위즈덤트리와 협약 체결해 지수 개발
  • 등록 2025-05-13 오전 10:46:53

    수정 2025-05-13 오전 10:52:59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사장은 13일 “퇴직 이후가 아니더라도 젊은 사람들도 캐시 플로(Cash Flow·현금 흐름)를 원한다”며 “성장이 있는 테크 기업에 투자하면서도 배당을 받을 수 있는 ‘ACE 미국배당퀄리티시리즈’가 큰 가능성을 가졌다”고 말했다.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이사. (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배 사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된 ‘ACE 미국배당퀄리티 시리즈 상장지수펀드(ETF) 신규 상장 기념 세미나’에서 “단기적으로 변동성을 보일 수 있겠지만, 미국 성장주에 장기투자하는 전략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미국 성장주 중심의 새로운 배당 ETF를 선보이는 이유”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배 사장과 위즈덤트리(WisdomTree)의 최고투자책임자(CIO) 제러미 슈워츠(Jeremy Schwartz),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이날 △ACE 미국배당퀄리티 ETF △ACE 미국배당퀄리티채권혼합50 ETF △ACE 미국배당퀄리티+커버드콜액티브 ETF 등을 신규 상장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해당 시리즈 출시를 위해 위즈덤트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수 개발을 진행했다.

ACE 미국배당퀄리티 시리즈의 기반이 된 위즈덤트리 ‘WisdomTree US Quality Dividend Growth ETF(DGRW)’의 이론적 베이스를 만든 인물인 제러미 시겔(Jeremy Siegel) 와튼스쿨 교수는 “주가 등락을 야기하는 요소와 장기 보유하기 좋은 주식에 대해 늘 관심을 가져왔다”며 “탄탄한 재무상태와 향후 성장성에 기반을 둬 꾸준히 배당 확대가 가능한 기업들을 편입하는 포트폴리오를 설계한 이유”라고 말했다.

제러미 슈워츠 CIO는 “DGRW는 과거 10년 이상의 배당 이력보다는 배당 및 전반적인 사업 성장성을 모두 반영하는 유연성을 갖췄다”며 “최근 배당을 시작한 고퀄리티 기술 성장주 편입이 가능한 것도 이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회사의 성장 잠재력과 배당 성장을 모두 반영하는 DGRW의 전략은 더 높은 총수익률은 물론 하락장에서의 방어력까지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실제로 DGRW는 지난 2022년과 올 초 하락장에서 우수한 방어력을 보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남용수 본부장은 ACE 미국배당퀄리티 시리즈 상품의 강점을 소개했다. 남 본부장은 “국내 월배당 투자자들은 외국납부세액 개편 이후 절세계좌 내 미국 고배당 ETF의 복리효과가 줄어 아쉬워하고 있다”며 “장기 투자에 따른 높은 총수익률과 월 분배금 수령에 따른 현금 흐름 창출 등을 추구하는 투자자 수요에 맞는 새로운 상품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ACE 미국배당퀄리티 시리즈를 선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또 “가장 확실한 성공 투자법은 우량 자산에 오랜 시간 믿음을 갖고 투자하는 것”이라며 “ACE ETF는 앞으로도 다양한 투자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한복 입고 李배웅, 누구?
  • 영부인의 한복
  • 곽재선 회장-오세훈
  • 걸그룹?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