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으로 소풍 가요…영등포 정원축제 개막[동네방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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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까지 영등포공원서…승마 체험·콘서트도 진행
  • 등록 2025-05-23 오후 5:37:01

    수정 2025-05-23 오후 5:37:01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서울 영등포구는 23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영등포공원에서 2025 영등포 정원축제 ‘정원소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정원도시 영등포’를 선언하며 첫 발을 뗀 정원축제는 올해 두 번째를 맞아 ‘초록 정원의 시간을 걷다’를 주제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정원을 단순히 바라보는 공간에서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확장해 새로운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는 △참여 △문화 △전시 세 개 분야로 구성되며, 자연 속에서 정원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채워진다.

올해는 나무와 꽃 사이를 누비는 ‘어린이 꼬마기차 체험’은 아이들에게 정원 속 기차여행의 특별한 설렘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움직이는 돌 그리기, 압화책갈피 만들기 등 오감을 자극하는 13개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주말에는 가족과 함께하는 ‘화분 만들기’와 꽃, 허브, 과일을 활용해 정원을 만들어 맛을 보는 ‘한입정원 만들기’가 진행된다. 또 한국마사회 협업으로 도심 잔디밭에서 즐기는 ‘승마 체험’도 운영된다. 사전 신청은 구청 누리집 ‘우리구소식’ 게시판에서 가능하며 당일 선착순 현장 접수도 실시한다.

문화 프로그램으로는 푸르른 정원 속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제30회 구민사랑 콘서트, ‘정원 속 음악여행’이 3일 동안 펼쳐진다.

인기가수 서영은, 남달리 트리오, 포레스트, 리누, 윤슬 등 14개팀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지역 주민과 단체 4팀이 참가해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달려라 정원버스’, ‘이동형 반려식물 클리닉’ 등 다양한 주민 참여형 정원문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전시 프로그램으로는 주민과 기업이 만든 ‘팝업정원’과 병뚜껑을 활용한 ‘꽃 모자이크월’이 설치된다. 지난해 제1회 영등포 정원축제에서 주민들과 함께 심은 수국, 알리움 등 5월의 꽃들로 꾸며진 정원도 만나볼 수 있다.

행사장 원형광장에는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푸드트럭과 팝업스토어가 들어선다. 자세한 사항은 구 누리집 ‘우리구소식’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정원축제는 도심 속 정원에서 소풍을 즐기듯 여유와 힐링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정원과 사람, 이야기가 어우러지는 정원도시 영등포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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