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세종문화회관은 서울시 자치구로 직접 찾아가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누구나 예술로 동행’을 올해 총 41회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 세종문화회관 2024년 ‘누구나 예술로 동행’ 중 노원구 중계종합사회복지관 공연 장면. (사진=세종문화회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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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예술로 동행’은 지역 주민에게 문화예술을 더 가까이 전하고 문화적 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계층에게 예술을 통한 치유와 활력을 선사하는 복지 프로그램이다. 지난 9연간 총 245회 공연을 배달하며 7만 1808명의 시민을 만났다.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을 위해 자치구 문예회관에서 진행하는 ‘더불어 동행’, 문화 소외계층을 위해 복지시설, 병·의원 등을 직접 찾아가는 무료 공연 ‘누구나 동행’으로 구성된다. ‘누구나 동행’은 전석 무료이며 ‘더불어 동행’은 무료석과 유료석을 함께 운영한다.
공연 일정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 내 ‘누구나 예술로 동행’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누구나 예술로 동행’ 방문 희망 기관 신청 접수를 오는 14일 오후 5시까지 받는다.
한편 세종문화회관을 찾은 시민에게 일상 속 문화적 여유를 제공하는 ‘수요 라운지 음악회’도 진행한다. 지난해 3회 열린 ‘수요 라운지 음악회’는 올해 4회로 확대해 시민과 만난다.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시민과 더 가까운 곳에서 예술로 소통하며 예술가에게는 영감을, 시민에게는 큰 감동을 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누구나 예술로 동행’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