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더 크고 가벼운 '전자책 단말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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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이후 7년 만에 신제품 선봬
유· 무선 이어폰으로 오디오북 청취
  • 등록 2020-09-08 오후 4:15:42

    수정 2020-09-08 오후 4:15:42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교보문고가 7년 여 만에 새로운 전자책(eBook) 단말기를 선보인다.

교보문고는 오는 10월 15일 새로운 전자책 단말기 ‘샘7.8’(sam7.8)과 전용펜 ‘샘 7.8 플러스 펜’(sam 7.8 plus pen)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13년 2월 전용 단말기 ‘샘’(sam)을 선보인 후 처음이다.

샘 7.8은 이전보다 커진 7.8인치 화면에 1.5GHZ 옥타코어 CPU, 2GB 램을 장착했다.

저장 공간은 기본 32GB에 최대 512GB까지 확장 가능하다.

무게는 280g, 배터리 용량은 3200mAH다.

국내 출시된 전자책 단말기 중에는 유일하게 C타입 케이블로 충전할 수 있다.

오디오북을 들을 수 있도록 단말기에 스피커도 탑재했다.

이어폰이나 블루투스도 지원해 유무선 이어폰으로도 오디오북을 들을 수 있다.

제품 개발과 제조는 아이리버사업본부가 맡았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우리나라에 출시된 전자책 단말기 중 가장 빠르고, 가볍고, 오래가고, 많이 저장할 수 있으며 섬세한 조명 설정이 가능한 고스펙의 단말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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