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기획위, 정부조직 개편 TF 이르면 오늘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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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비전·재정계획 TF도 구성키로
  • 등록 2025-06-17 오후 12:37:50

    수정 2025-06-17 오후 12:37:50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국정기획위원회가 100대 국정과제 설정과 정부 조직 개편을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간다.

국정기획위원회 조승래 대변인이 1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 내 국정기획위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조승래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17일 브리핑에서 “국정 비전, 그리고 조직 개편, 국정운영 5개년 계획 그리고 이에 따른 재정 계획, 이렇게 네 가지에 대해서는 국정기획분과 중심으로 TF(태스크포스)가 구성이 되는데 가능하면 오늘 어느 정도 정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정기획위는 이르면 이날 오후 정부조직 개편 등 각 TF 구성과 운영 방향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조세·재정 TF와 규제 설계 TF를 출범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국정기획위는 이재명 정부가 5년 동안 일할 청사진을 그리는 일종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다. 이날은 운영위원회를 열고 분과별 정책 과제에 대한 브레인스토밍과 함께 주요 경제·사회 이슈에 대한 TF 구성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 조직 개편은 국정기획위 업무 중 핵심으로 꼽힌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대선에서 기획재정부에서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하겠다고 공약했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정책을 환경부로 이관해 기후에너지부를 만들고, 여성가족부는 성평등가족부로 확대 개편하는 방안도 공약에 포함됐다.

국정기획위는 정부 조직 개편에 대한 설익은 얘기가 나오는 걸 경계하고 있다. 조 대변인은 “(정부 조직 개편 TF가) 구성 중에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관련해서 국정기획위원회 주변에서 혹은 정부 조직 개편의 대상이 되는 부처에서 나오는 얘기들이 어떤 의도를 가지고 나올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 유념을 해달라”고 기자들에게 말했다.

조 대변인은 100대 국정 과제 설정에 관해선 “아직 언제까지 하겠다고 목표치를 정한 건 없지만 그러나 저희들(국정기획위) 활동 기간은 60일 이내로 하도록 돼 있고 최대한 신속하게 정리하겠다는 것은 이미 말씀을 드린 바 있다”며 “이번 주에 업무 보고와 다음 주에 공약 검토하는 과정들을 지켜봐야 어느 정도 매듭이 지어질 것 같다는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국정기획위는 18~20일엔 각 부처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다. 첫날엔 세종에서 국무조정실과 기획재정부, 국세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보건복지부와 여성가족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행정안전부, 국민권익위원회가 업무 보고를 한다. 부처별 현안과 이 대통령 대선 공약 이행 계획, 국민 체감 정책과제 등이 보고될 예정이다. 국정기획위는 경찰청 등 세종 밖에 있는 부처는 서울에서 업무 보고를 받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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