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내란재판 또 불출석…"재판으로 식사 거르면 실명 위험"

24일 尹 내란 우두머리 혐의 등 25차 공판기일
윤 전 대통령, 건강상 이유로 16회째 재판 불출석
  • 등록 2025-10-24 오전 10:49:40

    수정 2025-10-24 오전 10:49:40

[이데일리 성가현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이 오늘(24일) 열린 내란 우두머리 등 혐의 25차 공판에 불출석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달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특수공무집행방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사건 1차 공판에 출석해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24일 오전 10시 10분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25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윤 전 대통령은 16회째 재판에 나오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건강과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께서 성심병원 안과 진료를 받았다”며 “(윤 전 대통령이) 글자크기 16포인트 이하 글을 못 읽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잦은 재판을 하면 굶거나 식사를 못하는 경우가 반복된다”며 혈당 급변화는 망막을 불안정하게 해 실명의 위험이 따른다는 취지로 불출석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재판은 촬영 및 중계됐다. 재판부는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 중인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의 요청에 따라 재판중계를 지난 23일 일부 허가했다.

다만 공판 시작부터 증인신문 개시 전까지로 범위를 제한했다. 증인신문의 경우 증언 오염의 염려, 군사기밀 공개에 따른 국가안전보장 위해의 염려 등의 우려가 있다는 내란특검팀의 의견을 고려해 재판 중계 허가 범위를 정했다. 법원은 공판기일에서 촬영한 영상에 대해 필요한 범위 내에서 비식별 조치를 한 뒤 인터넷 등을 통해 공개한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2일 보석 청구가 기각되고 계속해서 법정에 불출석하고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첫 공판과 이어서 진행된 보석 심문 절차에는 참석했다. 지난 7월 재구속된 이후 내란 우두머리 등 혐의 재판과 특검 소환에 모두 불응하다 85일 만에 법정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그러나 지난 2일 재판부는 증거인멸이 염려된다는 이유로 윤 전 대통령의 보석 청구를 기각했다. 이후 윤 전 대통령은 내란 우두머리 혐의 등 재판에 이어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에도 출석하지 않고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올림픽 핫걸, 남친에게 ♥
  • '앙~' 애교 대결
  • ‘백플립’ 부활
  • 포스트 김연아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임경진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