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전투기 AESA 레이더, 개발 실패시 해외 구매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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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플랜B 아닌 위험관리의 한 가지 옵션" 강조
6월 KF-X 엔진 선정, 평가배점 기술 73.4점 가격 26.6점
美 록히드마틴 인력 입국, KAI서 기술이전 착수
  • 등록 2016-05-18 오후 4:56:53

    수정 2016-05-18 오후 4:56:53

KF-X 모형 [방위사업청 제공]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이 한국형 전투기(KF-X)에 탑재될 다기능위상배열(AESA) 레이더의 국내 개발이 실패할 경우 국외 구매를 추진하기로 했다. AESA 레이더 개발이 실패하더라도 KF-X는 정해진 기간(2026년까지) 내에 개발을 완료하겠다는 사실상의 ‘플랜B’인 셈이다.

18일 방사청 관계자는 “현재 한화탈레스를 AESA 레이더 우선협상대상업체로 선정해 협상 및 체계 개발 실행계획서 작성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AESA 레이더 개발 주관기관인 국방과학연구소(ADD)와 6월 본 계약 체결 후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AESA 레이더는 지난해 미국이 기술 이전을 거부하면서 논란이 됐던 KF-X의 4대 기술 중 하나다. KF-X 개발 가능성을 둘러싼 논란의 핵심 쟁점이었다. 이 때문에 방사청은 AESA 레이더 체계개발 중간점검을 통해 체계개발 위험관리를 한다는 계획이다.

방사청 관계자는 “AESA 레이더 체계개발에 대한 중간점검을 내년 2분기(1차)와 2018년 1분기(2차) 두 차례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1차 때는 레이더 안테나의 기능 및 성능을, 2차 때는 하드웨어 입증모델 기능 및 성능을 각각 점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우리 기술로 AESA 레이더 개발이 가능하다고 보지만 만약 개발목표에 도달하지 못한다면 최악의 경우 국외 구매를 고려하게 될 것”이라며 “플랜B(대안)라기보다는 위험관리의 한 가지 옵션”이라고 강조했다.

KF-X의 엔진 부분은 GE와 유로제트 등 해외 업체로부터 제안서를 접수해 현재 제안서 평가까지 마쳤다. 한국항공우주(047810)산업(KAI)이 구매품 선정위원회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업체 선정 안을 방사청 사업단에 건의한 후 실무위원회와 분과위원회 검토를 거쳐 6월 최종 사업자가 선정된다.

엔진 선정 평가 항목은 기술(73.4점)과 가격(26.6점) 점수를 합산해 우선순위자를 선정한다. 기술능력 평가에는 관리(배점 15.2점), 기술(33.3점), 국산화(24.7점) 등이 포함된다. 평가위원 구성은 KF-X 체계개발 주관업체인 KAI의 전무급 인사를 위원장으로 하고 KAI 측 7명, 공군 전투기 엔진 창정비 업체인 한화테크윈 측 7명, 정부 측 6명 등 총 21명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KF-X 개발에 필요한 미국 록히드마틴의 기술 이전 작업도 시작됐다. 방사청 관계자는 “지난 해 11월 미국 정보의 기술이전 승인 이후 올해 1월부터 기술이전 시기와 수준 등을 구체화하기 위해 록히드 마틴 및 미 정부와 협의를 진행했으며 현재 기술이전 구체화 후속조치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록히드마틴 인력 12명이 지난 달부터 KAI의 체계 개발 업무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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