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엔비디아]중국정부, 단속 강화에도 개장 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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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10-10 오후 8:23:45

    수정 2025-10-10 오후 8:23:45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엔비디아(NVDA)가 중국의 미국산 AI 반도체 수입에 대한 단속을 강화했다는 소식에도 개장 전 거래에서 1% 가깝게 오르고 있다.

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FT)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최근 엔비디아를 비롯해 미국산 반도체 반입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당초 중국 세관은 적법한 관세 부과시 AI 칩 수입을 제한하지 않았으나 지난 8월부터 중국 내 규제 당국이 현지 IT 기업들에게 H20을 비롯해 엔비디아의 모든 제품 주문과 테스트를 중단할 것을 통보한 것이다.

이에 대해 FT는 지난 7월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장관이 CNBC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에는 최상급도, 차상급도, 세 번째로 좋은 제품도 팔지 않는다”고 발언한 것이 중국을 자극했다고 업계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특히 엔비디아의 대 중국 수출이 중단되었던 시기에 자국 내 AI칩 성능이 크게 성장한 것을 확인하면서 중국은 화웨이를 비롯해 현지 AI 칩 개발 및 생산 능력 강화에 적극적으로 투자를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FT는 “엔비디아가 올 1분기 H20 수출 효과로만 중국에서 46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이번 단속 강화로 중국 매출은 다시 큰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 같은 우려에도 전일 장 중 195.30달러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던 엔비디아는 현지시간 이날 오전 7시 22분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 대비 0.68% 상승하며 193.87달러에서 출발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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