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력서 파일로 위장한 악성코드 주의…"비밀번호 가로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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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채용사이트에서 발송된 것으로 위장
  • 등록 2017-04-04 오후 1:59:44

    수정 2017-04-04 오후 1:59:44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보안전문기업 하우리는 이력서 파일로 위장한 악성코드가 유포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이력서 파일은 국내 대표 채용사이트에서 발송된 메일인 것처럼 위장했으며 금융권 입사지원에 대한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력서 파일은 채용 사이트로 연결되는 것처럼 링크를 통해 다운로드 된다.

다운로드 된 ‘문○○이력서’ 파일을 실행할 경우 정상 워드문서로 작성된 이력서 파일을 실행해 정상인 것처럼 위장하지만 백그라운드로 악성코드가 동작한다.

악성코드는 사용자 시스템에 설치된 브라우저 종류에 따라 접속한 사이트나 저장된 비밀번호를 가로채고 네이트온 메신저의 사용자 정보도 가로챈다. 또한 사용자 키보드 입력 값을 저장하고 공격자 서버로 전송한다.

장준영 보안대응팀 장준영 팀장은 “매년 봄철 채용 시즌에 이력서를 위장한 악성코드가 많이 발견된다”라며 “메일 내용을 유심히 확인하고 자사에서 공고한 채용 내용과 일치하는지 꼼꼼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하우리 바이로봇에서는 해당 악성코드를 ‘Trojan.Win32.Keylogger’ 진단명으로 탐지 및 치료하고 있다.

채용사이트에서 발송된 메일로 위장 (자료=하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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