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작년 매출 사상 첫 2조원 돌파..해외비중 68%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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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매출 2조4248억원·영업익 5096억원 등 사상최대
4분기 실적은 기대 이하.."북미 등 마케팅 비용 반영"
  • 등록 2018-02-06 오후 4:04:25

    수정 2018-02-06 오후 4:06:13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넷마블게임즈(251270)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매출 2조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4분기에는 공격적인 해외진출에 따른 마케팅 비용이 고스란히 반영되며 기대 이하의 실적을 기록했으나 연간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6일 넷마블게임즈는 지난해 매출 2조4248억원, 영업이익 5096억원, 당기순이익 3627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5년 매출 1조원을 달성한 뒤 2년 만에 매출 2조원대를 기록한 것이다.

지난 4분기에는 매출 6158억원, 영업이익 92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33%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1.6% 줄었다. 전기대비로도 매출은 5.9%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7.2% 감소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54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3% 감소했다.

이는 와이즈에프엔 전망치인 매출 6313억원, 영업이익 1240억원에 채 못미치는 수준이다. 넷마블은 지난해 11월 북미시장에 리니지2 레볼루션을 출시하는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따른 마케팅 비용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다만 4분기 해외매출은 4181억원으로 전체 매출 대비 68%를 차지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리니지2 레볼루션이 아시아와 일본에서 높은 인기를 지속하며 해외매출을 견인했다.

북미 자회사 카밤의 ‘마블 컨테스트 오브 챔피언스’와 잼시티의 ‘쿠키잼’도 북미 시장에서 높은 매출을 올렸다. 넷마블은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 전체 매출의 54%, 총 1조3180억원의 매출을 해외에서 달성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넷마블은 지난 2016년 글로벌 파이어니어라는 미션을 세우고 일본, 미국 등 빅마켓에서 글로벌 강자들과 치열하게 경쟁해왔다”며 “지난해 말부터 레볼루션을 통해 서구권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자체 및 외부 IP(지식재산권) 게임들을 통해 빅마켓 공략도 가속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넷마블게임즈 연결기준 2017년 4분기 등 실적. 넷마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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