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했지만...KT, 정기주총서 4인 이사 재선임된다

곽우영, 김성철, 이승훈, 김용헌 등
기존 사외이사 4인 재선임 안건 상정
  • 등록 2025-03-10 오후 6:17:33

    수정 2025-03-10 오후 10:51:03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KT(030200)가 오는 31일 서울 KT연구개발센터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3월 31일자로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 4인의 재선임 안건을 상정한다고 밝혔다. 이들 이사는 원래 올해 3월 주주총회까지 임기였으나, 재선임될 경우 2008년 3월 주총까지 3년 임기로 다시 활동하게 된다.

곽우영 전 현대자동차 차량IT개발센터장(우측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김성철 고려대학교 미디어학부 교수, 이승훈 KIC 운영위원회 운영위원, 김용헌 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
재선임될 사외이사는 곽우영 전 현대자동차 차량IT개발센터장(포스코청암재단 위원), 김성철 고려대학교 미디어학부 교수, 이승훈 KIC 운영위원회 운영위원, 김용헌 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 등 4인이다. 또한, KT는 감사위원으로 김성철 교수를 신규 선임하고, 이승훈 위원와 김용헌 변호사를 재선임할 예정이다.

KT는 지난 12월 9일, 사외이사 임기 만료를 앞두고 사외이사 예비후보 추천 공고를 냈으며, 공고 절차를 거친 결과 적합한 후보를 찾지 못해 기존 4인을 재선임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KT 관계자는 “절차에 따라 다양한 채널을 통해 후보군을 구성했으며, 기존 사외이사 4인이 최종 후보로 올라 이번 주총에서 재선임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KT 이사회는 사외이사 8명과 사내이사 2명(김영섭 대표이사, 서창석 이사)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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