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내달 청산·파생 컨퍼런스 '세계거래소 연맹 클리어 2025' 개최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거래소가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세계 최대 규모의 청산·파생 컨퍼런스인 ‘세계 거래소연맹(WFE) 클리어(CLEAR) 2025’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WFE CLEAR는 세계거래소연맹(WFE)이 주관하는 청산·파생 컨퍼런스로 국내외 거래소, 중앙청산소(CCP), 금융기관, 학계·업계 전문가 등의 인사들이 모여 지식을 공유하는 행사다. 내달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난디니 수쿠마르 WFE 최고경영자(CEO)와 서머 머싱거 및 크리스티 골드스미스 로메로 미국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 이윤수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등 170여명이 참석한다.

해당 컨퍼런스에서는 기조 연설, 역량 강화, 패널 토론, 학술논문 발표 등 4가지 세션으로 구성돼 글로벌 청산·파생 분야의 최신 동향부터 미래 전망까지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거래소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글로벌 청산·파생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할 것을 기대한다”며 “국내외 기관 간 협력으로 이어져 대한민국 청산·파생 산업의 발전과 혁신을 촉진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