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특검, '비상계엄 가담' 해양경찰청·안성식 前조정관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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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청·차장실, 정보외사국 등 대상
"계엄 당시 해경 가담 여부 확인 위해 집행"
  • 등록 2026-04-17 오전 11:54:36

    수정 2026-04-17 오전 11:56:05

[이데일리 성가현 기자]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 이후 남은 의혹을 수사하는 권창영 2차 종합특검팀이 12·3 비상계엄 당시 해양경찰청 등의 가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강제수사에 나섰다.

경기 과천시 2차 종합특검팀(권창영 특별검사) 사무실 현판. (사진=뉴스1)
특검팀은 17일 언론 공지를 내 “특검팀은 비상계엄 당시 해경의 가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께부터 해양경찰청 등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집행 중”이라 밝혔다.

압수수색 대상은 해양경찰청 △청·차장실 △정보외사국 △수사국 내 사무실 △안성식 전 해경 기획조정관의 관사 등이다.

안 전 조정관은 국군방첩사령부와 접촉해 계엄이 선포될 시 방첩사 위주로 합동수사본부를 꾸리고 해경도 편성되도록 내부 규정을 변경하는 등 계엄에 협조한 혐의를 받는다.

아울러 비상계엄 당시 파출소 청사 방호를 위한 총기 휴대 검토와 계엄사령부 인력 파견 등을 주장했다는 의혹도 있다.

안 전 조정관은 윤석열 전 대통령,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같은 충암고 출신이라고 알려졌다. 그는 2022년 본청 형사과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해경 출신 처음으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파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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