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애틀랜타와 동행 이어간다... 295억 원에 1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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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시즌 후 옵트 아웃
2026시즌 마치고 FA 재도전할 듯
  • 등록 2025-12-16 오후 12:45:03

    수정 2025-12-16 오후 12:45:03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뛰는 김하성이 원소속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동행을 이어간다.

김하성. 사진=AFPBB NEWS
MLB닷컴은 16일(한국시간) 김하성이 애틀랜타와 총액 2000만 달러(약 295억 원)에 1년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김하성은 2024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선수 자격을 얻은 뒤 탬파베이 레이스와 2년 총액 2900만 달러(약 426억 원)에 계약했다. 2025시즌 뒤엔 옵트아웃(계약 파기 권한) 조항도 포함했다.

오른쪽 어깨 관절와순 부상으로 올해 중반 복귀한 김하성은 잦은 부상 속에 좀처럼 경기력을 끌어올리기 못했다. 결국 지난 9월 탬파베이를 떠나 애틀랜타 유니폼을 입었다.

김하성에게 애틀랜타 이적은 전환점이 됐다. 타율 0.234, 5홈런, 17타점으로 짧은 기간 예전 기량을 다시 찾았다.

충분히 부활 가능성을 보인 김하성은 시즌이 끝난 뒤 애틀랜타 잔류와 옵트아웃 행사를 두고 고민했다. 2026시즌 연봉 1600만 달러(약 236억 원)를 포기하고 옵트아웃을 행사하며 시장의 가치 판단을 받기로 했다.

올겨울 MLB FA 시장에 대형 유격수가 없다는 점을 고려해 더 나은 대우를 받을 수 있다는 노림수였다. MLB닷컴도 FA 시장 개장을 앞두고 김하성이 연평균 2000만 달러 이상의 다년 계약을 맺을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하지만 김하성이 바랐던 장기 계약까지 성사되진 않았다. 김하성은 익숙한 애틀랜타에서 1년 더 증명한 뒤 2026시즌 후 FA에 다시 도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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