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은 지난 7일 북한이 장거리 로켓(미사일)을 발사한 것에 대해 북한 당국에 경고서한을 발송했다.
18일 외교부에 따르면 산제이 아차랴 ITU 대변인은 17일 북한이 소위 ‘위성’ 발사를 주장하면서도 위성 궤도나 주파수 등 관련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 현 상황을 극히 우려하며 ‘놀라움을 감출 수 없다’는 내용의 서한을 김광철 북한 체신상 앞으로 발송했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아차랴 대변인은 북한이 관련 정보 제공 없이 위성을 운용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것은 ITU 헌장을 정면으로 위배하는 것이라 지적했다”며 “거듭된 정보 제공 촉구에도 북한측의 반응이 없어 강도 높은 서한을 보내게 됐다고 설명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