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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에 따르면 다이소의 휴일도착 서비스는 토요일에 주문하면 일요일에 도착하는 구조다. 추가 배송비 부담도 없다. 또한 설, 추석, 광복절, 택배없는 날을 제외하면 연중무휴 서비스 된다. 다만 배송사 사정에 따라 서비스 제한이 있을 순 있다.
다이소 측은 “현재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 한해 휴일도착 서비스가 제공 중이며 이외의 지역은 이후 확대될 예정”이라며 “서울의 경우 25개구 전역에서, 경기권에선 총 21개시에서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1kg 주문시 최대 5kg까지 주문 가능하며, 배송비는 5500원이다. 추가 발생하는 배송비는 다이소몰이 부담하는 식이다.
온라인 채널 강화는 곧 물류 경쟁력으로 좌우되는 만큼 이와 관련된 서비스를 하나둘 늘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질적인 물류 인프라 투자에도 나서고 있다. 다이소는 경기도 양주에 5000억원 규모의 양주허브센터를, 세종엔 4000억원 규모의 세종허브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고물가 시대 속에서 가성비 제품으로 오프라인 시장을 장악한 다이소가 온라인 채널까지 영향력을 키우는 모습이다. 향후 유통업계의 물류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