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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는 이날 행사에서 “1905년 개통한 경부선은 우리나라 경제 성장의 핵심 축이었지만 한편으로는 도시 공간과 생활권을 단절하고, 교통 혼잡과 소음을 유발하는 장벽이기도 했다. 경기도는 이 장벽을 허물고 안양을 상전벽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현재 경부선(안양·군포·의왕·평택), 경인선(부천), 안산선(안산·군포), 경의중앙선(파주) 등 4개 노선, 7개 시 37km 구간에 대해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가운데 지난해 2월 안산선(안산구간)이 선도사업으로 현재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다.
경기도의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사업은 크게 철도 소음과 진동을 없애고 맞춤형 주거를 공급하는 ‘삶터’ △철도가 사라진 자리에 도심 공원과 복합엔터테인먼트 시설을 조성하는 ‘쉼터’ △IT·모빌리티·반도체 등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하는 ‘일터’ △철도로 단절된 생활권을 하나로 묶고 도시 공간 구조를 혁신해 도민의 삶에 시간을 더하는 ‘이음터’ 등 네 가지 비전이 담겼다.
김동연 지사는 국토부와 긴밀히 협의해 철도지하화 통합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선도사업으로 지정된 안산선을 시작으로 해서 이제 안양 철도지하화에 도의 모든 역량을 쏟아부을 것“이라며 ”철도가 지하로 내려가면 도민의 삶과 도시의 품격이 올라간다. 철도지하화 통합개발을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지사는 이날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사업 비전선포 직후 안양역 앞에서 도지사 재선 도전을 선언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지상철도와 간선도로 및 전력망 지하화를 골자로 하는 ‘경천동지 프로젝트’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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