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벤처스, 작년 1300억 회수…"신규투자 90%, 초기 스타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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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총 27건·207억원 투자 집행
  • 등록 2026-01-20 오후 2:52:25

    수정 2026-01-20 오후 2:52:25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카카오벤처스가 지난해 1300억원을 회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신규 투자의 90%는 시드(Seed) 단계에 집행했다.

20일 카카오벤처스는 지난해 총 27건, 약 207억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신규 투자는 19건으로 136억 규모 시드 단계가 18곳, 프리A 단계가 1곳이었다. 카카오벤처스는 카카오벤처스가 첫 기관 투자사로 이름을 올린 곳이 17곳으로 극초기 벤처캐피탈 본연의 역할에 집중했다고 자평했다.

(이미지=카카오벤처스)
분야별로는 IT·서비스 6건, 딥테크 9건, 디지털헬스케어 3건, 게임 1건으로 집계됐다. 카카오벤처스는 AI가 아직 닿지 못한 업무와 일상에서 비효율을 해결하는 팀, 국경을 넘어 성장하는 글로벌 뷰티 기업을 발굴하는 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로봇 시뮬레이션 스타트업 달러스 AI 투자에는 미국 실리콘밸리 기반 페어VC와 딥테크 전문 투자사 라이트스케이프 파트너스 등 현지 VC와 함께 참여, 현지 네트워크 확보에도 도움이 됐다.

밸류업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구글 클라우드와 아마존웹서비스(AWS), 오픈AI 등 글로벌 테크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피투자사에 필요한 자원을 뒷받침했으며 앤트로픽 등과는 전용 세션을 개최했다. 최신 기술 및 트렌드 공유 및 예비 창업자들의 정보 비대칭 해소를 위해 KV 인사이트풀데이 등을 개최, 창업 생태계의 지적자본 구축에도 주력했다.

동시에 카카오벤처스는 비상장 구주를 매각, 지난해 1300억원을 회수했다. 올해 다수의 펀드 청산이 마무리되면 규모는 더 커질 전망이다. 2016년 결성한 카카오 성장나눔게임펀드는 투자영역이 게임으로 한정됐음에도 불구, 멀티플 3배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청산했다. 아울러 11번째 신규펀드인 ‘스타트업 코리아 카카오 코파일럿 펀드’를 440억원 규모로 결성해 미래 투자를 위한 실탄도 마련했다.

올해 카카오벤처스는 한국이 전통적으로 경쟁력을 지닌 제조·반도체·이차전지 분야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소구력을 입증한 글로벌 소비재 부문, 한국 특유의 양질의 데이터와 의료AI가 결합한 디지털헬스케어 영역을 살피는 한편 글로벌 투자에서는 우주, 양자컴퓨팅 등 미래 원천 기술을 보유한 팀을 선제적으로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김기준 카카오벤처스 대표는 “2025년 성과는 가장 불확실한 시기에 한 걸음 먼저 나아가 깃발을 꽂는 ‘모험 자본’의 본질을 지켰기에 가능했다”며 “거센 기술 변화의 파도 속에서 치열하게 고민한 시간을 지나 맞이한 2026년은 한국이 가진 확실한 경쟁력과 미래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기회들을 살피고, 창업가들이 가장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첫 번째 동반자로서의 자리를 지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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