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일본 전문가 조세영 외교부 1차관

  • 등록 2019-05-23 오후 4:09:21

    수정 2019-05-23 오후 4:09:21

[이데일리 신태현 기자]조세영 국립외교원장이 23일 외교부 1차관에 임명됐다.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조세영 신임 외교부 제1차관은 외교부의 대표적인 ‘일본통’으로 꼽힌다. 외교부 재직한 30년간 주로 일본, 중국 등 동북아 지역을 맡았으며 동서대학교에서 일본연구센터 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조 신임 차관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84년 외무고시 18회로 외교부에 입부했다. 동북아 통상과장, 주중대사관 공사참사관, 주일본대사관 공사참사관 등을 거쳐 2011년 8월 동북아국장을 맡았다. 김영삼·김대중 대통령의 일본어 통역을 담당했던 것으로도 유명하다.

조 신임 차관은 동북아 국장이 된 다음해인 2012년(이명박 정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밀실 체결 파문에 휘말리면서 2013년 외교부를 떠났다. 이후 동서대 국제학부 특임교수 겸 일본연구센터 소장 등을 역임하다가 지난해 9월 외교관 양성기관이자 연구기관인 국립외교원장에 임명됐다.

조세영 차관 발탁에는 경색된 한·일 관계를 개선시키고자 하는 정부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미국통인 ‘워싱턴 스쿨’이 주로 차지해왔던 외교부 1차관에 소위 ‘재팬 스쿨’ 출신이 앉은 것은 박석환 전 1차관(2011~2012년) 이후 약 7년 만이다.

△서울 신일고 △고려대 법학과 △동북아동상과 과장 △주중대한민국대사관 경제참사관 △주일본대사관 공사참사관 △동북아시아 국장 △동서대학교 국제학부 특임교수 △동서대학교 일본연구센터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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