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서울서 `유엔평화유지장관회의`…성공개최 최종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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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7~8일 이틀간 본회의 및 부대행사
PKO 분야 최고위급 회의체로 각국 공약 점검
"국제적 담론 선도, 한반도 평화 지지 요청"
  • 등록 2021-11-22 오후 5:26:49

    수정 2021-11-22 오후 5:26:49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2021 유엔(UN) 평화유지 장관회의’가 다음달 7∼8일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열리는 가운데, 우리 정부는 성공적 개최를 위한 마지막 점검을 했다.

외교부와 국방부는 22일 정의용 외교장관과 서욱 국방장관의 공동주재로 ‘2021 서울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 준비위원회’ 제5차 회의를 열고 2주 앞으로 다가온 장관회의 개최 준비 현황 및 우리 기여 공약을 최종 점검했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 자리에서 “전면 대면회의 형태로 개최하는 장관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철저한 방역대책을 포함 모든 부분을 확실하게 점검하고 관계부처 간 긴밀히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의용(왼쪽) 외교부 장관과 서욱 국방부 장관 등이 22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 준비위원회 제5차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사진=뉴스1).
또한 “문재인 대통령께서 이번 76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강조하신 것처럼 우리는 금번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유엔의 평화유지 활동이 더욱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이뤄지도록 국제사회가 긴밀하게 협력하는 계기로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서욱 장관은 이번 평화유지 장관회의가 “한반도의 평화정착과 국제사회의 평화 기여를 확대하고자 하는 우리의 노력을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기회”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은 유엔 캠프의 미래 청사진인 ‘스마트캠프’ 모델을 제시하고, 유엔의 최우선 소요인 헬기자산을 공여하는 등 실질적인 기여공약을 통해 평화유지요원들의 안전과 임무수행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정부는 이번 장관회의를 통해 국제평화 및 안보분야에서의 국제적 담론을 선도하는 국가로서 평화유지활동 개선을 위한 논의를 주도하고, 각국의 실질적 공약 발굴을 독려한다는 계획이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회의 계기 방한하는 다수 고위급 인사들과의 양자 회담을 통해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구축을 위한 우리 정부의 의지를 강조하고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지지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는 유엔의 핵심 활동인 평화유지활동(PKO) 분야 유일의 최고위급 회의체다. 155개국의 외교·국방장관과 각종 국제기구 대표와 민간 전문가가 초청돼 평화유지활동에 대한 각국의 공약을 점검한다.

특히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상황 이후 한국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장관급 회의로, 내달 7~8일 1박2일 동안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본회의를, 서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부대행사 등을 진행한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22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 준비위원회 제5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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