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데이비드 치퍼필드와 워크숍…‘하이퍼엔드’ 주거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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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반포 등 한강변 초고층 주거 방향성 공유
르엘 브랜드 고급화 전략…랜드마크 확대 추진
  • 등록 2026-05-19 오후 1:31:46

    수정 2026-05-19 오후 1:31:46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롯데건설이 세계적인 건축 설계사 ‘데이비드 치퍼필드 아키텍츠(DCA·David Chipperfield Architects)’와 차세대 하이퍼엔드 주거 설계를 위한 디자인 워크숍을 진행했다.

롯데건설이 세계적인 건축 설계사 ‘데이비드 치퍼필드 아키텍츠(DCA·David Chipperfield Architects)’와 차세대 하이퍼엔드 주거 설계를 위한 디자인 워크숍을 진행했다.(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은 최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와 광진구 르엘캐슬갤러리에서 DCA 밀라노 디렉터이자 파트너인 주세페 잠피에리(Giuseppe Zampieri)와 시니어 설계진을 초청해 디자인 워크숍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워크숍에서 성수·반포·여의도·용산 등 한강변 핵심 입지에 추진될 초고층 하이퍼엔드 주거 프로젝트의 설계 철학과 디자인 방향성을 논의했다.

DCA는 건축계 권위 상인 프리츠커상 수상자인 데이비드 치퍼필드가 설립한 글로벌 설계사다. 독일 베를린 노이에 뮤지엄과 서울 용산 아모레퍼시픽 본사, 성수동 크래프톤 신사옥 등을 설계했다.

롯데건설과 DCA는 워크숍에서 △한강 조망을 극대화하는 입면(파사드) 설계 △일조권 확보 △저층부 공용 공간의 활용성 강화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거실과 테라스, 한강 조망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내부 중심 설계’ 방향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양사는 미래 주거가 단순 주거 기능을 넘어 유연성과 지속가능성, 인간 중심 가치를 담은 복합 공간으로 진화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설명했다.

롯데건설은 이번 협업을 통해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LE-EL)’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르엘은 2019년 론칭 이후 반포·청담·잠실 등 강남권 핵심 지역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해왔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월드타워 시공 경험과 르엘의 브랜드 파워에 DCA의 독보적인 설계 역량을 더해 삶의 품격을 완성하는 새로운 주거 랜드마크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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