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4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7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교육장관회의’ 총회 개회식에 참석했다.
 |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4일 제주도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7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교육장관회의 총회 개회식에서 참석자들과 박수치고 있다.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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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권한대행은 개회사에서 “대한민국은 교육의 힘으로 경제성장과 사회발전을 동시에 이룬 나라”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인공지능(AI)의 등장은 문명사적 변화”라며 “우리는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미래를 대비하는 동시에 새로운 비전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7차 APEC 교육장관회의는 지난 13일 개막해 15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회의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교육격차 해소와 지속 가능한 성장 촉진 : 혁신, 연결, 번영’을 주제로, 미래 교육혁신의 방향과 지역 내 공동 번영을 위한 글로벌 교육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총회에는 에두아르도 페드로사 APEC 사무국장을 비롯해 뉴질랜드, 대한민국, 러시아, 말레이시아, 미국, 베트남, 브루나이 다루살람,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차이니즈 타이페이, 칠레, 캐나다, 태국, 파푸아뉴기니, 페루, 필리핀, 호주, 홍콩 차이나 등 21개 APEC 회원경제체 대표단 200여명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