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오는 9월 제주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중소기업장관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APEC 원팀 워크숍’을 제주 ICC에서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중소벤처기업부를 비롯해 제주도, 중진공, 창업진흥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등 산하기관과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한국벤처투자, 이노비즈협회, 메인비즈협회 등 협단체 100여명이 참석하여 행사조성 상황 점검과 함께 홍보, 성과목표 설정 등 개선전략 마련을 위한 분임토의도 진행한다.
워크숍에서 장관회의, 실무회의 등 공식 일정 뿐만 아니라 주요 벤처·스타트업 및 소상공인 행사의 추진전략을 점검하고, 한국의 중소기업·스타트업 및 소상공인의 혁신성을 전세계에 알리기 위한 홍보 전략도 함께 논의하고자 마련했다.
또 회의기간 동안 제주를 찾게 될 각국 장관과 관계자들을 차질없이 맞이할 수 있도록 △회의장 등 국제회의 환경 조성 △숙박시설 △교통대책 △홍보 △의전 △인력지원 등 행사 전반에 관한 점검도 함께 병행하는 등 성공적인 회의 개최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20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되는 이번 장관회의가 역대 최대 규모일 뿐 아니라 내실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APEC 원팀 체계를 적극 가동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APEC 의장국인 한국이 경주에서 정상회담을 개최 예정인 가운데 중기부는 이에 앞서 APEC 21개 회원국이 참석하는 APEC 중소기업장관회의를 9월 1일부터 5일까지 제주 ICC에서 개최한다.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19일~20일 양일간 제주 ICC에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중소기업장관회의’ 원팀 워크숍을 진행했다. (사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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