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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이날 오전 6시쯤 시흥시 정왕동 시화IC 부근에서 인천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순찰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고 달아나기 시작해 경찰의 정차 요구도 무시한 채 도주극을 벌였다.
경찰은 A씨 추격에 총 12대의 순찰차를 동원했으며, 최초 발생지부터 검거 현장까지 13㎞ 정도를 뒤쫓았다고 전했다. 부상자는 없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음주 측정 결과 음주는 감지되지 않았으며, 향후 약물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