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정부와 함께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 논의

정부-기업간 긴밀 협력 확대, 저출생 극복 환경 조성
신한금융, 상생협력기금 출연 등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 위한 다양한 활동 소개
진옥동 "일·가정 양립에 더욱 다양한 지원해 나갈것"
  • 등록 2025-02-17 오후 5:21:56

    수정 2025-02-17 오후 5:21:56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진옥동(사진) 회장이 1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한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향후 정책 방향을 공유·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기업 내 일·가정 양립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는 우수기업을 격려하고,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등 정부 관계부처 인사와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및 가족친화인증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신한금융은 진옥동 회장이 참석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며,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한 그룹의 다양한 활동을 소개했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8월 민간기업 최초로 중소기업 근로자 육아휴직 대체인력 지원을 위한 상생협력기금에 100억원을 출연했다. 해당 기금은 처음으로 육아휴직 대체인력을 채용한 50인 미만 중소기업에 대해 채용 후 3·6개월 시점에 각각 100만원씩, 총 2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한금융은 그룹이 운영 중인 직장어린이집도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들이 이용할 수 있는 ‘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으로 전환, 중소기업 근로자의 육아 부담을 덜고 일·가정이 조화롭게 양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여기에 난임 부부를 위한 진단검사비 지원, 출산 축하금을 제공하는 적금상품 출시, 맞벌이 가정의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방과 후 돌봄 교실 운영 등 지속 가능한 사회 구현을 위한 다양한 지원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진옥동 회장은 “일·가정 양립은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필수 요소이며,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한 만큼 신한금융도 더욱 다양한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며 “정부와 긴밀이 협력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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