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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2년 설립돼 2006년 인수합병을 거친 삼양컴텍은 방탄 소재에 대한 전문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방탄 소재 제조 및 장비 보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2009년부터 현재까지 17년째 K2 전차에 방탄 장갑을 독점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 튀르키예 신형 전차 ‘알타이’ 특수 방탄 장갑 수출 계약으로 직접 수출에도 성공했다.
지상장비 방호 제품부터 개인 방호, 항공용 방탄 부품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구축했으며, 대표적인 제품 적용 사례로 △K2 전차 △차륜장갑차 △소형전술차 △다연장 로켓 천무 △수리온 헬기 및 소형무장헬기 등이 있다. 핵심 부품의 국산화와 수출형 무기체계 방탄 솔루션 공급을 통해 K-방산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되는 가운데, K-방산 수요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삼양컴텍은 세계 최고 수준의 방탄 소재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3개년(2022년~2024년) 매출은 연평균 58%, 영업이익은 449% 증가했으며, 2024년에는 매출 1,416억 원, 영업이익 181억 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우량한 실적을 입증했다.
삼양컴텍은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연구개발 및 생산 역량 강화 △공장 증설 및 연구소 이전 △M&S사업 자동화 등 핵심 투자계획을 본격 추진하며, 글로벌 최첨단 방탄 솔루션 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종일 삼양컴텍 대표이사는 “삼양컴텍은 17년간 K2 전차에 방탄 장갑을 독점 공급하며 국내 방산 무기체계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잡았고, 최근에는 튀르키예 신형 전차 ‘알타이’에 특수 방탄 장갑을 수출하며 글로벌 경쟁력도 입증했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방탄 세라믹 양산 능력과 시험 평가 체계를 기반으로, 글로벌 방탄 파트너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