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렉소, 파라과이에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 공급...중남미 영토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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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관절 수술로봇 파라과이 전문기업 ‘드로게파르’와 계약 체결
브라질 이어 중남미 네트워크 본격 강화...글로벌 공급망 확대
  • 등록 2026-05-19 오후 1:34:34

    수정 2026-05-19 오후 1:34:34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의료로봇 전문기업 큐렉소(060280)가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CUVIS-joint)를 파라과이에 공급하며 중남미 의료로봇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큐렉소는 파라과이 의료기기 전문 유통사인 ‘드로게파르’(Droguepar S.A)와 큐비스-조인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브라질 진출에 이은 성과로, 큐렉소의 중남미 시장 내 영향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사진=큐렉소)
큐비스-조인트는 수술 전 환자의 CT 영상을 3차원으로 분석해 환자 맞춤형 수술 계획을 수립하는 최첨단 인공관절 수술로봇이다. 가장 큰 특징은 수술 중 로봇 팔을 이용해 계획된 가이드에 따라 뼈를 정밀하게 절삭한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수술의 정확도를 극대화하고, 불필요한 연부조직 손상을 방지해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러한 기술적 우위는 글로벌 의료 현장에서 수술 성공률을 높이고 환자의 회복 기간을 단축하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큐렉소는 그동안 중남미 최대 시장인 브라질을 기점으로 현지 인허가 획득 및 공급망 확보에 주력해 왔다. 이번 파라과이 계약 체결은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파라과이 내 탄탄한 유통망을 보유한 드로게파르와 협력을 통해 조기에 시장 안착을 꾀한다는 전략이다.

회사 측은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중남미 지역의 의료로봇 네트워크를 본격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경제 규모가 큰 멕시코 등 인접 주요 국가로의 추가 진출도 적극적으로 타진하고 있어, 중남미 시장이 큐렉소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큐렉소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중남미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의미 있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현지 파트너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의료로봇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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