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통신교통부는 3일(현지시간) 수도 멕시코시티와 제3도시 케레타로를 잇는 210km 고속철 건설공사에 중국 국영기업 중국철도건설(中國鐵建)을 주축으로 하는 컨소시엄이 낙찰됐다고 발표했다. 낙찰가는 44억달러(약 4조7500억원)다.
중국기업이 시속 300㎞ 이상 고속철을 수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멕시코는 지난 10월 중순 입찰 시한이 다가오면서 일본 미쓰비시, 독일 지멘스 등 세계 16개 기업이 입찰에 응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중국철도건설은 지난 5월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의 아프리카 순방기간 동안 나이지리아에서 807억7900만위안(약 14조2000억원) 규모의 철로 부설 공사를 수주했다.
이어 러시아와 중국은 지난달 리 총리 방문에 맞춰 모스크바와 카잔을 잇는 770km 구간 고속철 건설하는 100억 달러 규모 계약도 체결했다. 또 중국 정부는 유럽·중앙아시아와 북미 대륙을 관통하는 해외 철도 개설도 추진 중이다.
아시아 국가로는 지난달 태국이 태국 사상 최대 규모인 1500억원대 중국 고속철을 구매하기로 결정했으며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등도 중국과 거래를 맺었다.
남미에서는 중국 국영 난처스팡(南車四方)이 아르헨티나와 중국 고속철 사상 최대 규모인 10억달러 상당 계약을 맺었으며 올 6월부터 내년 7월까지 물품을 순차적으로 인도할 예정이다.
|




![[포토]코스피, 3.32% 내린 3953.62 마감…7거래일만 4000선 밑으로](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5/11/PS25111801143t.jpg)
![[포토]비트코인 급락](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5/11/PS25111801067t.jpg)
![[포토]서울시 시니어 일자리 박람회](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5/11/PS25111800851t.jpg)
![[포토]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과일 '석류'](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5/11/PS25111800809t.jpg)
![[포토] 이재명 대통령, UAE 도착](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5/11/PS25111800801t.jpg)
![[포토]'모두발언하는 김병기 원내대표'](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5/11/PS25111800514t.jpg)
![[포토]법무부 앞 찾아간 국민의힘](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5/11/PS25111800476t.jpg)
![[포토] 즐거운 김장축제](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5/11/PS25111701257t.jpg)
![[포토] 아케이드 준공 인사말하는 김길성 중구청장](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5/11/PS25111700626t.jpg)
![[포토]최고위 주재하는 정청래 대표](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5/11/PS25111700581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