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KCP 영업이익 137.8억원···전년比 26.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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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22.7% 늘어난 3448억6000만원
내수 경기 둔화 속 온라인결제 부문 성장
  • 등록 2026-05-12 오전 8:38:45

    수정 2026-05-12 오전 8:38:45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종합결제기업 NHN KCP의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2.7%, 26.4% 증가한 3448억6000만원과 137억8000만원을 기록했다. 내수 경기 둔화 속에서도 핵심 사업인 온라인 결제 부문의 안정적인 성장세가 실적을 이끌었다.

NHN KCP 사옥 전경.(사진=NHN KCP)
우선 거래액이 확대됐다. 1분기 총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2% 늘어난 14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이커머스와 대형 가맹점을 중심으로 해외 거래액이 2조6000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68.3% 증가했다. 이는 기존 수입차 브랜드의 인도량 회복과 증가와 함께 신규 수입차 브랜드의 결제 서비스 론칭에 따른 거래 확대, 국내 대형 유통·배달 플랫폼 등 가맹점 유입 효과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온라인 결제 부문은 매출액은 3150억원, 영업이익은 147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전년 대비 25.2%, 23.5% 성장했다. 오프라인 부문도 프로젝트 사업부의 클라우드 포스 서비스 ‘KCP POS+’ 이용 매장이 2만 곳을 돌파하는 등 인프라 확장을 이어가며 온·오프라인 결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NHN KCP는 결제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 준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달 블록체인 플랫폼 아발란체 개발사인 아바랩스와 결제 특화 메인넷 구축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한 데 이어, NH농협은행과 스테이블코인 결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향후 스테이블코인이 결제 수단으로 도입되는 환경에 대비해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고 안정적인 결제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해외 결제 시장 진출과 선불사업 확대 등 비즈니스 밸류체인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NHN KCP 관계자는 “국내외 주요 가맹점의 결제 증가와 수입차 인도량 회복, 온라인 쇼핑 및 배달 플랫폼 등 대형 가맹점의 신규 온보딩 효과 등이 1분기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가맹점 네트워크와 금융권 및 기술 파트너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결제 인프라를 고도화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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