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은 2025학년도 후기 Executive MBA(EMBA) 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중소·중견기업 경영자, 예비 CEO, 2세 경영인을 대상으로 하며,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해 미래형 전문경영인 양성을 목표로 한다.
 | 경희대 경영대학원 EMBA학과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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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BA 과정은 경영학 석사 학위과정으로서 경영학연구, 경제학연구, 회계학연구 등의 기초 과목을 포함해 마케팅관리론, 조직행동론, 전략경영론 등 전공필수 과목 중심으로 구성돼 있으며, 실전형 커리큘럼을 통해 실무 활용 역량을 배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경희대 EMBA는 국내 유일의 중소·중견기업 특화 프로그램으로, 실제 현장 경험을 기반으로 한 사례 중심 강의가 특징이다. 인사관리, 브랜드 전략, 글로벌 공급망 운영, 신사업 개발 등 경영자들이 실무에서 직면하는 다양한 과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핵심 역량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수업은 주중 야간(화, 수요일 오후)과 주말(토요일 전일)로 나뉘어 운영되며, 직장인의 학업 병행을 고려한 유연한 수업 구조를 제공한다.
입학원서 접수는 2025년 4월 21일부터 5월 26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면접은 6월 15일 온라인 방식으로 실시된다. 합격자는 6월 26일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 또는 이에 상응하는 학력을 인정받은 자이며, 편입학의 경우 국내외 대학원에서 석사과정 이상을 1학기 이상 수료하고 6학점 이상을 취득한 자도 지원할 수 있다.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관계자는 “EMBA 과정은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핵심적 리더십과 전략적 사고를 갖춘 경영인을 양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강의실을 넘어 실무와 현장을 연결할 수 있는 경영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지원 정보와 커리큘럼은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EMBA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