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민·관·학 연계 이동치과진료…어르신 구강건강↑[동네방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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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 구강검진·이동치과진료
관악서울대치과병원, 확대형 어르신 구강보건사업 추진
조기 발견부터 예방, 치료, 사후관리까지 건강증진 지원
  • 등록 2025-09-03 오전 11:30:03

    수정 2025-09-03 오전 11:30:03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관악구는 지난 2일 관악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 구강검진 및 이동치과진료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관악구)
‘이동치과진료 서비스’는 관악구 보건소가 주관하고 관악노인종합복지관 및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이 협력하는 민·관·학 연계 구강보건 서비스이다.

이번 서비스는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어르신들이 평소 이용하는 공간에서 곧바로 검진과 진료를 진행해 주민 접근성과 참여율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먼저, 보건소 치과의료진이 현장에서 어르신들의 구강검진을 실시해 치료여부를 선별한 뒤, 결과에 따라 치료 대상자에게는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의 이동 치과진료버스로 이동해 △스케일링 △충치 치료 △틀니 수리 등의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치료가 불필요한 경우 충치예방을 위한 불소도포를 시행해 구강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난해 시범 운영한 ‘찾아가는 이동치과진료소’의 성공적인 추진을 바탕으로 확대·발전된 형태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실시한 ‘찾아가는 이동치과진료소’는 관악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의료진이 참여, 독거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추진했다. 관악드림타운 2단지 아파트에서 실시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는 지역 내 어르신 전문시설인 관악노인종합복지관 협조를 받아 관악구 보건소 의료진과 서울대학교 의료진이 모두 참여하여 구강질환의 조기 발견부터 △예방 △치료 △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민·관·학 통합형 구강보건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구 측은 설명했다.

더불어 당일 진료를 받지 못하거나 추가 치료가 필요한 어르신에게는 관악구 보건소 구강보건실의 어르신 불소도포 및 스케일링 또는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의 무료진료를 연계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도 지원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노년기 구강건강은 전신 건강과 삶의 질에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복지시설, 치과병원 등 관내 자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어르신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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