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정경제부는 9일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전략수출금융기금’을 신설한다고 발표했다.
전략수출금융기금은 기존 정책금융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전략수출산업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를테면 대표적인 정책금융기관인 수출입은행은 리스크 관리를 위해 자본금의 40% 수준으로 신용공여 제한을 두고 있다. 우리 기업의 대규모 수주를 지원하는 데 큰 제약이 있는 셈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대규모·초장기 계약이 이뤄지는 방산·원전 등에 별도의 정책금융을 제공하기로 했다.
기금은 수출 프로젝트 개별 건에 대한 수출금융에 대해 채권을 발행해 조달하는 구조로 형성된다. 기금과 기금을 통해 창출한 레버리지(자펀드)로 수출금융과 지분투자를 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기존 수은·무역보험공사 지원이 곤란한 대규모 장기·저신용 프로젝트에 수출금융을 제공해 수주를 지원하고, 수출 연계성이 높은 연구개발(R&D)에 특화한 펀드를 통해 해당 기업이나 대·중·소 합작법인에 지분투자를 하는 것이다.
아울러 정부는 전략경제협력추진단을 신설해 전략경제협력 특사 활동과 대규모 전략적 경협 프로젝트 설계와 제안, 시행까지 전 주기를 지원할 방침이다.
전략수출금융기금은 올 상반기 중 마련된다. 정부는 상반기에 전략수출금융특별법 제정을 비롯해 관련 법률안 제·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미통상협상 후속 조치…국내 생산 확대 조치도
구체적으로 2030년까지 국내 조선업 밀집지역 내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대미 조선협력 센터 구축 등 조선업계의 ‘마스가(MASGA) 프로젝트’ 참여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소형모듈원자로(SMR) 특별법 제정 및 클러스터 지정, 한미 원전 기업간 공급망 협력 및 제3국 공동진출 등을 지원한다.
정부는 국내생산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국내생산촉진세제’를 도입한다. 자립도가 확보되지 않아 생산 지원이 필요한 분야를 정해 정부가 세제 지원을 하는 것이다. 구체적인 지원 대상과 방식은 오는 7월 발표되는 ‘2026년 세제개편안’을 통해 윤곽이 나올 전망이다.
재경부 관계자는 “글로벌 보호 무역주의 확산에 따라 미국·일본은 자국 내 생산량에 비례한 세제지원을 도입하고 있어 국내에도 유사한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며 “지원대상 분야와 방식 선정을 위해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포토]독자와 대화 나누는 조민 작가](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1/PS26012500323t.jpg)
![[포토]대한항공 등 한진그룹 5개 항공사,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 금지 확대](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1/PS26012500263t.jpg)
![[포토]"다주택자, 다 팔고 강남 한채로"…양도세 중과 부활한다](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1/PS26012500246t.jpg)
![[포토]연일 이어진 최강한파… 한강에 유빙 '둥둥'](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1/PS26012500235t.jpg)
![[포토]'최강 한파에 주택가 배수관 동파'](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1/PS26012300897t.jpg)

![[포토] 잠실 아파트 단지](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1/PS26012300669t.jpg)
![[포토] 서울농협, "아침밥을 먹읍시다"](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1/PS26012201281t.jpg)
![[포토] 이억원 금융위원장, 청년 소통 간담회](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1/PS26012200936t.jpg)
![[포토]장동혁, '더 큰 싸움 위해 단식 중단'](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1/PS26012200736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