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전월 대비 2020년 1월 아파트 지역별 입주 예정 물량 (그래픽=직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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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내년 1월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이 이번 달의 절반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입주뿐 아니라 분양 물량 또한 전국적으로 감소하면서 ‘공급 절벽’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30일 부동산정보서비스업체 직방에 따르면 2020년 1월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은 2446가구로 이달 5250가구의 53.4%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의 입주 물량 감소폭(2804가구↓)도 전국에서 가장 컸다. 지역별로는 충북(1382가구→0가구), 대구(710가구→0가구), 경남(6136가구→5591가구)의 감소폭이 뒤를 이었다.
다만 경기 등 수도권과 일부 지방의 아파트 입주 물량이 대폭 늘어나면서, 전국 아파트 물량은 늘어날 것으로 집계됐다. 다음 달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2만4121가구로 이달(2만2218가구)보다 8.57% 증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경기도(5026가구→6578가구) △부산(927가구→3656가구) △경북(272가구→3008가구)의 다음 달 입주 물량이 올해 12월 대비 증가했다.
한편 다음 달 분양 물량은 서울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이날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월 전국에서는 총 9642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가 공급되며 이 중 5246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지난 달 전국 2만 1303가구가 일반 분양된 것과 비교해 75.4%가 급감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의 일반 분양 물량은 3851가구로, 지난달 1만1615가구에 비해 66.8% 감소했다. 지방의 1월 일반 분양 물량은1395가구로 지난달 9688가구에 비해 86.6% 감소했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 수요가 많은 서울 및 수도권의 공급 감소로 아파트 값 및 전세값의 반등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