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 "올해 S&P500, 6600까지 갈 것"

  • 등록 2025-01-17 오후 9:12:18

    수정 2025-01-17 오후 9:12:18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인플레이션 완화 효과로 올해 S&P 500 지수가 6600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7일(현지시간) UBS는 이번주 공개된 생산자물가지수(PPI)와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모두 예상치를 밑돌면서 올해 지수는 최고치를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최근 S&P 500 지수보다 약 11% 높은 수준이다.

월가는 지난해 12월 고용지표가 강했던 지난주보다 개선되며 최근 거래일간 S&P 500 지수는 1.5% 가량 오른 상태다.

UBS 글로벌 자산운용의 솔리타 마르셀리 미주담당 최고투자책임자는 “이번주 공개된 인플레이션 데이터들은 특히 국채수익률 상승과 주가 하락기간을 거친 시장에 안도감을 주었다”며 “미국 경제의 견조한 성장과 기업들의 수익, AI 모멘텀 지속이 주식시장 랠리를 계속 뒷받침해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투자자들이 올해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을 과소평가하고 있다”며 “올해 중순경 25bp 추가인하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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