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정훈 기자]수도권 최대 케이블TV(SO) 사업자인 딜라이브가 지역 전통시장을 글로벌 관광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기업과 지역, 민간, 지자체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중장기 상생 모델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 | (사진=딜라이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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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라이브는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상인회 회의실에서 ‘광장시장 상권 활성화 및 K-관광 콘텐츠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종로광장전통시장상인총연합회, 사단법인 K관광협의회가 함께 참여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딜라이브 임승호 중부사업단장, 사단법인 K관광협의회 이상만 회장, 종로광장전통시장상인총연합회 이태준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다양한 지역 행사를 공동으로 기획하고 운영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특히 외국인들의 필수 관광 코스 중 하나로 자리잡은 광장시장의 독창적인 미식 문화와 로컬 스토리를 콘텐츠화하여, 세계 곳곳에서 찾아온 방문객들에게 단순 일회성 관광지가 아닌 ‘K-푸드 성지’로서 광장시장의 브랜드를 공고히 한다는 복안이다.
또한, 단발성 행사 협력에서 탈피해 중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함으로써, 독일 뮌헨을 대표하는 옥토버페스트와 같이 서울을 상징하는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가진 행사를 만들어내는데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딜라이브는 지역 사업자로서의 역량과 노하우를 활용하여 방송·옥외광고·SNS 등을 아우르는 통합 운영 솔루션을 구축해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딜라이브는 “광장시장이라는 강력한 K-미식 관광 플랫폼에 지속 가능한 로컬 융합 콘텐츠를 결합하여 특정 시기에 서울에서만 즐길 수 있는 ‘시즌형 도시 관광 브랜드’의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딜라이브, 광장시장, 사단법인 K관광협의회, 지자체가 지역 경제 전반을 활성화하는 상생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