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만난 암참 “한국 매력적 투자처로 만들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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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참, 이준석 초청 특별 간담회
  • 등록 2025-05-22 오후 3:54:40

    수정 2025-05-22 오후 3:54:40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회장이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를 만나 외국 기업이 한국에서 사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회장과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22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열린 특별간담회에 참석해 대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주한미국상공회의소)
제임스 김 회장은 22일 오후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이 후보를 초청해 특별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는 주요 국내외 주요 기업의 리더들이 다수 참석했다.

제임스 김 회장은 “한국은 지금 국내외적으로 중대한 정치·경제적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이번 대선은 정치적 안정을 회복하고 장기적인 경제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에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있는 지금 한국이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력과 혁신 리더십을 보여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이준석 후보의 명확한 규제 개혁 의지는 국내 경영 환경 개선을 위한 암참의 오랜 노력과 방향을 함께하며 과감하고 개혁적인 비전은 한국을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더욱 매력적이고 경쟁력 있는 국가로 자리매김하게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암참 조사에 따르면 한국은 여전히 아시아에서 지역본부를 설립하기에 매력적인 국가지만 다국적 기업의 본사 숫자는 100개가 되지 않아 다른 아시아 국가와 비교해 적다”며 “이 숫자는 1000개로 늘어야 하고 모든 대선 후보가 이를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발언기회를 이어받은 이 후보는 모두발언에서 산업 활성화를 위한 핵심 전략으로 과감한 규제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번 대선 공약으로 ‘규제기준국가제’를 약속했다”며 “미국에 없는 규제는 한국에도 없도록 해 한국이 매력적인 투자처가 되고, 떠나는 한국에서 돌아오는 한국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암참이 제 구상을 실현하는 데 좋은 파트너가 돼 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언급했다.

간담회에서 이 후보는 △중도층 유권자 공략을 포함한 선거 전략 △보수 진영과의 연대 가능성 △트럼프 행정부와의 통상 협상 대응 방안 △‘작은 정부’ 및 규제 개혁 중심의 경제 구상 △한국의 글로벌 본사 유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동시장 유연화 방안 △한국 고유 규제 해소 방안 △반도체, 전기차, 바이오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의 한·미 산업 협력 확대 방안 등 여러 분야에 관해 폭넓게 견해를 공유했다. 특히 한국이 아시아 최고의 혁신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방향성과 정책 비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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