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근 금 매입과 매도 때의 가격 차이가 한 돈(3.75g)에 최대 16만원 넘게 벌어졌다.
|
그러나 일반 소비자들이 인터넷에서 확인한 금 매도 시세는 국제 금 시세인 경우가 많다. 국내 금 시세도 물론 국제 금 시세를 반영하지만 이를 그대로 따르는 것은 아니다.
첫 번째 이유는 바로 ‘환율’ 때문이다. 같은 날이라도 환율에 따라 금 시세도 변화한다. 나아가 국내 금 시세라고 해도 이는 일종의 기준치를 제시한 것에 불과하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설명한다.
한국금거래소 관계자는 “오늘 두바이유의 배럴당 가격이 얼마라고 해도 모든 주유소가 이 가격에 판매하는 것은 아니듯 금 시세도 일종의 기준가일 뿐, 판매처마다 원가 구조가 달라 가격도 다 다를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살 때와 팔 때 가격이 다른 점도 소비자 오해를 가져오는 요인이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금은방이 각종 수수료 명목으로 가격을 깎아 이득을 취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된다. 그러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설명한다.
삼성금거래소는 이러한 가격 차가 발생하는 가장 큰 이유로 부가가치세(VAT)를 지목했다. 금에 부과되는 부가세는 10%로, 살 때는 시세에 10%의 가격이 더 붙는다.
판매가에는 여기에 더해 골드바로 만드는 데 필요한 인건비와 기계 사용료, 전기료 등의 임가공비와 운송비, 유통 이윤 등이 반영된다.
임가공비는 금의 크기나 종류에 따라서도 다르다. 같은 골드바라도 3돈짜리와 10돈짜리는 임가공비가 다르다. 업계 관계자들은 평균적으로 팔 때보다 살 때 평균 15% 수준의 비용이 추가된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
다 같은 순금(24K)이라고 해도 순도가 99.99%, 99.9%, 99.5% 등으로 구분되는 점도 가격 차가 생기는 이유다.
2011년 제정된 ‘귀금속 KS 표준’에 따라 한동안 순도 99.9% 이상과 99.5% 이상이 모두 ‘순금’으로 분류돼 유통됐다. 그러나 이를 모두 순금으로 분류하는 것은 문제라는 지적이 나오면서 2013년 종류를 구체화하는 형태로 규정이 개정됐다.
골드바의 경우 이른바 ‘포나인’이라고 하는 99.99%에 해당하며 돌반지는 99.9%와 99.5%가 모두 있다. 순금 기념품은 99.5%로 많이 유통된다.
이런 순도 차이는 정련 및 세공 기술 문제로 발생한다. 순도가 다르면 골드바로 만들 때 순도 차이를 상쇄시키는 작업이 필요한 데 이때 정제비가 들어가면서 팔 때의 거래가에 영향을 미친다.
한편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21일 오전 9시 30분 기준 장중 1g당 국내 금값은 전 거래일 대비 1.74%(3910원) 오른 22만8610원을 기록했다. 금값 상승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그린란드 발언’ 여파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포토]한자리에 모인 2026 대한민국 펀드어워즈 수상자들](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2/PS26021201611t.jpg)
![[포토]고지대 이동약자 편의시설 설치 대상지 현장 방문한 오세훈 시장](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2/PS26021201363t.jpg)
![[포토]장동혁, '국민의힘 오늘 본회의 불참할 것'](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2/PS26021200875t.jpg)
![[포토]설 선물 재래시장에서 구입하세요](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2/PS26021200864t.jpg)

![[포토]미세먼지에 갇힌 종로](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2/PS26021200855t.jpg)
![[포토]방지민, 디 어워즈 여신](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2/PS26021101580t.jpg)
![[포토]미세먼지에 갇힌 도심](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2/PS26021101352t.jpg)
![[포토]오세훈 시장, 노량진 상인들 만나 인사말](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2/PS26021101339t.jpg)
![[포토]정청래-이성윤, '어떤 이야기 나누나?'](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2/PS26021101161t.jpg)
![금융당국, 빗썸 ‘유령 코인’ 사실상 방치…“감독·제도 공백”[only 이데일리]](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2/PS26021202223b.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