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 ACE 엔비디아밸류체인액티브 ETF, 순자산액 250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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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대비 순자산액 규모 35% 이상 증가
엔비디아 중심의 AI 반도체·광통신·CPU까지 투자
최근 1년 수익률 231.4% 달성
액티브 운용…AI산업과 동반 성장
  • 등록 2026-05-07 오전 8:32:30

    수정 2026-05-07 오전 8:32:30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엔비디아밸류체인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액이 2500억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자료 제공=한국투자신탁운용)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ACE 엔비디아밸류체인액티브 ETF는 지난 4일 종가 기준 순자산액 250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1845억원이던 순자산액 규모가 연초 이후 35% 이상 성장한 셈이다.

삼정KPMG 경제연구원이 4월 발행한 ‘2026 글로벌 반도체 산업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글로벌 반도체 시장 규모는 약 9750억 달러로 1조 달러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보고서는 특히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포함한 마이크로프로세서·메모리를 가장 높은 성장이 예상되는 분야로 꼽고, 올해 AI 가속기 수요 또한 여전히 지속될 것으로 시사했다.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의 보고서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데이터센터 GPU 시장에서 약 86%의 매출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2024년 6월 상장된 ACE 엔비디아밸류체인액티브 ETF는 이러한 시장 흐름을 반영해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한 인공지능(AI) 반도체 관련 기업에 투자한다. 전일 기준 엔비디아 편입비는 20.9%이고, 구성 종목 상위권에는 TSMC, SK하이닉스, 버티브 홀딩스, 인텔, 루멘텀 등이 포함돼 있다.

수익률도 우수하다. AI 인프라 기술 병목의 이동 및 확산에 따라 고대역폭메모리(HBM), 광통신(CPO), 데이터센터 CPU 등에 발빠르게 투자하며 최근 6개월 및 1년 수익률은 각각 62.65%, 231.40%를 달성했다.

7일 코스콤 ETF CHECK에 따르면, 해당 ETF는 ‘밸류체인’ 유형 내 18개 종목 중 1개월 수익률 35.92%로 해외 주식형 상품 중 가장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본부장은 “엔비디아의 최대 고객사인 빅테크 기업들은 클라우드 컴퓨팅 지출 확대 등 올해도 AI 인프라 투자를 이어갈 전망이다”며 “ACE 엔비디아밸류체인액티브 ETF를 통해 AI 산업의 주도권을 쥔 엔비디아와 유기적으로 연결된 밸류체인 기업에 투자하며 기술 혁신 속도에 발맞출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상품의 특징인 액티브 운용을 적극 활용해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수시 리밸런싱을 통해 AI 산업의 변화와 함께 계속 진화하는 상품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ACE 엔비디아밸류체인액티브 ETF는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과거의 성과가 미래의 성과를 보장하지 않고,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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